정유업계, '디젤하이브리드버스' 개발·보급

입력 2010-05-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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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구원 및 대우버스와 협약식…지자체에 보급예정

정유업계가 기계연구원 및 대우버스와 공동으로 '디젤하이브리드버스'를 개발해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한다.

13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오강현 석유협회장, 이상천 기계연구원장, 윤영한 대우버스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디젤하이브리드버스 개발 및 보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환경친화적자동차의개발및보급촉진에관한법률'에 '클린디젤자동차'가 포함돼 이를 기반으로 한 차량개발이 필요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르면 차량제작을 맡은 대우버스는 올해 12월까지 4대, 2011년 5월까지 4대 등 총 8대를 개발·제작하고, 기계연구원은 연구·보급·운영을 수행한다.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을 회원사로 둔 석유협회는 이를 총괄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제작된 버스는 인천시, 대구시, 대전시, 부산시, 과천시, 여수시 등 총 6개 지자체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오강현 석유협회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정유업계의 이번 사업추진 목적은 디젤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효율성·실용가능성을 검증해 보급기반을 확대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 온실가스 규제에 대비 연비·성능·환경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클린디젤'에 정책적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계연구원 이상천 원장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과 정유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그린카 4대강국' 진입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우버스 윤영한 사장도 "CNG버스에 버금가는 환경성을 구비하고, 연비는 훨씬 뛰어난 세계적 수준으로 하이브리드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는 기계연구원의 정동수 박사는 '연구사업의 취지와 운행보급방안'에 대해 소개했으며 대우버스 김기은 연구소장은 '차량개발 방안과 성능향상 목표'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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