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등 폐기물업체인 코엔텍이 현대중공업의 원자력발전설비 사업 진출에 따른 수혜라는 지적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10.88%의 지분을 보유한데다 원전 관련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10시20분 코엔텍은 전일대비 135원(7.09%) 상승한 2035원에 거래중이다.
이 날 현대중공업의 원전발전설비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우리기술을 비롯해, 보성파워텍, 모건코리아등 원전관련주들이 전반적인 오름세다.
현대중공업은 원전이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어 원전 발전설비 사업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중장기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우선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과 울진 원전에 들어가는 원전 보조기기 입찰 등에 참여하고, 이어서 원자로와 가압기 등 원전 주기기 제작 사업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