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4년만의 우승탈환...박지성 시즌 4호골

입력 2010-05-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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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FC 공식홈페이지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추격을 따돌리고 4년만에 리그 우승컵을 안았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2009~2010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골폭죽을 터뜨리며 8-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27승5무6패(승점 86점)로 같은 시각 스토크시티를 무찌른 맨유(승점 85점)에 승점 1점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이후 4년만의 우승이었다.

한편 이날 해트트릭으로 3골을 추가한 드로그바는 총 29골로 웨인 루니(26골)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2006년 이후 4년만의 득점상 수상이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위건을 거칠게 몰아붙인 첼시는 전반 6분 만에 터진 아넬카의 선취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계속 공세를 펼친 첼시는 전반 33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돌파하던 램파드가 칼드웰의 태클에 걸려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칼드웰은 경고없이 곧장 퇴장 명령을 받았고 램파드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왼쪽 골문 구석으로 차넣었다.

후반에도 첼시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살로몬 칼루, 아넬카의 골과 드로그바의 연속 3골로 7-0으로 앞섰다.

첼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후반 종료직전 애슐리 콜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8-0으로 대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맨유의 박지성은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2분 웨인 루니와 교체투입돼 팀이 3-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39분 라이언 긱스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시켜 시즌 4호골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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