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럽위기 공포..유가 75弗대 급락

입력 2010-05-08 0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75달러선으로 후퇴했다. 그리스 사태가 유럽 전역의 재정위기로 확산될 것이라는 공포가 반영된 것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2달러(2.6%) 하락한 배럴당 75.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유가는 이번 주중 13%나 급락해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대의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42달러(1.8%) 하락한 배럴당 78.41 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3월 26일 이후 최저치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데다 미 달러화의 초강세가 주춤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급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 미국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9만개 증가하며 4년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9만~20만개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는 유로에 대해 전날 보다 약 0.6% 하락한 1.2727달러에 거래됐다.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48% 내린 84.49를 기록했다.

숀 브로드릭 와이스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크게 냉각시켰다"면서 "이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세계 경기회복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존 위기가 확산되자 오히려 금은 안전자산에 대한 인식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6월물 금은 13.10 달러(1.1%) 오른 온스당 1210.40 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김동관 부회장, 한화솔루션 30억 어치 매수 나선다...유상증자 논란 잠재울까
  • 드디어 야구한다…2026 KBO 프로야구 개막 총정리 [해시태그]
  •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후 판매량 407% 폭증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리더십도 일관성도 부족"…국민의힘 선거 전략 어디로 [정치대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56,000
    • -2.94%
    • 이더리움
    • 3,028,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1.72%
    • 리플
    • 2,016
    • -0.84%
    • 솔라나
    • 126,000
    • -2.63%
    • 에이다
    • 376
    • -1.57%
    • 트론
    • 472
    • +1.07%
    • 스텔라루멘
    • 255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40
    • +0.1%
    • 체인링크
    • 12,980
    • -2.92%
    • 샌드박스
    • 110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