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이제는 OLED시대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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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시장 성장은 2012년 이후..생산단가 높은게 흠

OLED가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나 관련주에 대한 투자는 서둘러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현재 소형 OLED패널 시장을 국내 기업이 선점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도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을 선점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의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 비율이 9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선도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되는 것은 2013년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최근 주식시장의 관련 종목들의 주가 상승은 선반영되고 있다는 관점하에 봐야한다는 것이 증권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실제 매출은 본격적인 상용화에 따른 투자와 제품 판매 시점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OLED 디스플레이는 2012년 상용화 예상

OLED시장은 크게 OLED디스플레이과 OLED조명으로 나눌 수 있다.

OLED패널시장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OLED핵심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두 회사는 오는 2011년까지 정부 지원금 180억원을 포함해 총 36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2일 올해 3분기 양산에 들어가는 파주 OLED 라인 외에 매달 8000장 규모의 OLED 패널 양산 설비 확충에 2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또 삼성은 OLED 사업을 위해 출범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통해 올해 1조원의 설비투자를 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1~2012년에는 30인치 급의 OLED TV도 선보일 계획이며 삼성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상용화 계획은 밝히고 있지 않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팀장은 "현재의 흐름으로 본다면 2012년 본격적인 30인치 이상 OLED TV의 상용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의 1조원 규모의 OLED 육성 투자 계획도 호재다. 향후 전세계 최대 시장이 될 수 있는 중국도 OLED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다.

◇OLED조명은 OLED TV대중화 이후

OLED조명시장도 정부 지원에 따라 향후 시장 형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OLED 조명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0년~2011년(2년)동안 민관 300억원을 투입하는 'OLED 사업화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경부는 구체적인 사업자 선정을 6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OLED 조명용 패널 생산장비의 경우 장비업체와 OLED 조명용 패널 생산업체가 공동으로 4세대급(730×920mm)기판용 인라인(In-line) 증착장비 등 핵심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고생산성ㆍ저가격의 OLED 조명용 패널의 양산에 나선다.

장비(선익, SNU 등) 및 패널업체(LG화학, 네오뷰코오롱 등)는 2015년까지 약5000억원 규모 투자 예정이다.

LG화학은 UDC(미국 소재기업)와 제휴해 OLED 패널 공동개발 추진 중이며 2012년 말에서 2013년 초 양산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OLED시장의 활성화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과 대형패널 기술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실제 LG전자가 출시한 15인치 OLED TV는 가격이 240만원 수준으로 40~50인치 LCD TV 가격과 비슷하다.

소현철 팀장은 "현재는 OLEDTV 시장이 실험실용 랩 수준이고 아직 홍보성이 강하다"며 "기업들의 투자 감가상각이 마무리되는 2012년에서 2013년이 OLED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 팀장은 "전기자동차의 본격적 보급이 2015년인데 반해 2012년쯤 OLED TV패널 부분의 대중화가 예상되는 만큼 긍정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다"며 "조명 부분은 감가상각 마무리 후 70%~80% 정도 가격이 낮아지면 TV패널에 후발적으로 시장 형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OLED디스플레이에 이어 조명 쪽으로 관심이 연결되고 있다"며 "LG화학, 네오뷰코오롱이 대표적인 기업들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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