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토종 증권사 외국계보다 ‘장사 잘했네’

입력 2010-05-04 1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증권사 순이익 93.4%↑ 외국계 38.7%↓

국내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외국 증권사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전체 62개 증권사의 2009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2조9760억원으로 전년 2조202억원 대비 9559억원(47.3%)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8.8%로, 직전 회계연도 6.6% 보다 2.2%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해 수탁수수료가 9059억원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국내사(42사)와 외국사(20사)의 순이익을 비교하면 국내사 순이익은 2.5조원으로 직전회계연도 대비 1조2000억원(93.4%) 큰 폭 증가한 반면, 외국사 순이익은 4000억원으로 3000억원(△3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순이익에서는 대우증권(3159억원)과 하나대투증권(2518억원) 삼성증권(2503억원) 한국투자증권(2319억원) 현대증권(1814억원) 등이 상위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바로투자(-10억원)와 한맥투자증권(-20억원) 애플투자증권(-35억원) KTB투자증권(-332억원) KB투자증권(-428억원)은 적자를 면치 못했고, 외국사 중에서는 ING증권(-22억원)과 BNP파리바(-59억원) RBS아시아(-120억원)가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64,000
    • -2.97%
    • 이더리움
    • 4,529,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1.05%
    • 리플
    • 3,047
    • -3.88%
    • 솔라나
    • 198,300
    • -6.29%
    • 에이다
    • 620
    • -6.34%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5
    • -3.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62%
    • 체인링크
    • 20,240
    • -5.6%
    • 샌드박스
    • 210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