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머니] “돈 버는 투자비법이요? 멈춰야 할 때를 아는 거지요”

2600만원으로 1년 만에 2억원을 불릴 수 있다면능력일까, 기적일까.

value25팀장자산관리사 이정복 씨는 자신의 능력으로 기적 같은 일을 해냈다.

그는 현재 value25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자산관리사이며 LIG투자증권에서 업무팀장을 맡고 있다.

대학교 때 처음 주식투자에 나섰으니 어느덧 10년 세월을 주식과 함께 보냈다.

“애지중지하던 3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한순간에 날려버렸죠. 아무것도 모른 채 투자에 나섰으니 당연한 결과 겠지요.”

주식투자 첫 경험은 쓰라렸다. 그랬던 그가 자산관리사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고객별 재무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각 투자자별로 단기, 중기, 장기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주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가령 A씨의 자산 분배가 고객의 현재 자금 흐름과 맞지 않을 경우, 분배지도를 다시 세운다. 당장 돈을 쓸 상황이 아니라면 자금 포트폴리오를 단기에서 중·장기로 바꿔준다.

그가 금기시 하는 건 무모한 투자다.

“주식투자는 자산의 3% 이내에서 해야합니다. 한 번에 큰돈을 벌겠다고 투자 비중을 늘린다면 그건 주식투자가 아니라 도박입니다.”

이 팀장의 고객관리 무기는 자신의 땀이 깃들어있는 주식정보다. 꾸준히 연구해 찾아낸 주식정보를 고객들에게 실시간 무상으로 제공해준다. 고객 입장에선 당연히 그를 신뢰할수 밖에없다.

그에게 휴일은 없다. 하루 종일 주식과 씨름해야 하기 때문에 황금 같은 주말에 주식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휴일에도 눈이 충혈 될 때까지 모니터를 보며 종목을 발굴 한다. 또한 장이 열리는 9시부터 3시까지는 실시간으로 매매 순간을 알려준다.

그렇다보니 그에게는 하루하루가 스릴의 연속이다.

“매일 긴장감속에서 보내지만 고객 자산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기쁨과 보람이 더 큽니다.”

그가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게 된 건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실적에 좌우되는 직업이다 보니 처음에는 단기 수익에 집착했습니다. 그러나 단기 수익에 일희일비하다보면 나도 고객도 결국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만이 투자자들에게 산뢰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고객만족을 위한 남다른 노력은 온라인에서도 계속된다. 무료로 주식카페를 운영하고 고객들에게 풍성하고 신뢰도 있는 정보로 인정과 신뢰를 받아 인기카페가 됐다.

인기를 더해가는 주식카페인 시노애 카페를 보고 무료 정보제공을 하는 의도가 궁금해 언론사에서 인터뷰를 해오기도 한다.

“아침 10시 쯤에 매도를 했는데 11시 부터 오르더니 며칠 동안 계속 오르더군요"

때론 이 팀장의 코칭대로 상승한 주식가치를 보고 일부 고객들은 이 팀장을 신처럼 신뢰해 감사해하기도 하지만 때론 부담도 크다고 한다.

친구들이“일에 미쳤다”고 말할 땐 서운하기도 하지만 일에 미쳐야만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물었다. 자산관리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지침이 무엇인지.

“몰빵(all in)하지 마세요. 한강갑니다.”

그는 돈을 벌려면 멈춰야 할 때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