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우조선해양 산재 사망 최다

입력 2010-04-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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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지난해 노동자사망사고(산업재해) 최다사업장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GS건설은 작년 7월 의정부 경전철 사고로 5명이 사망하는 등 총 14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으로 구성된 '산재사망 대책마련을 위한 공동캠페인단'은 지난해 산업재해로 가장 많은 노동자가 사망한 GS건설을 '2010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뽑힌 후 4년 만에 또 선정되며 대기업 체면을 구겼다.

캠페인단에 따르면 GS건설이 원청으로 있는 사업장에서 작년 7월 의정부 경전철 사고로 5명이 사망하는 등 총 14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산재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살인기업 2위에는 지난해 총 9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목숨을 잃은 대림산업이 선정됐다. 이어 3위는 각각 8명이 사망한 경남기업, 서희건설, 쌍용건설,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뽑혔다.

최악의 살인기업은 2006년 GS건설, 2007년 현대건설, 2008년 한국타이어, 2009년 코리아2000 등이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선정됐다. 지난해 6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한편 캠페인단은 지난해 6∼12월 희망근로 작업 도중 27명이 사망하고 2372명이 다쳐 일반 제조업 사업장(0.7%)보다 2배 이상 높은 재해율(1.5%)을 기록한 행정안전부를 산업재해 예방에 걸림돌 역할을 한 단체에 주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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