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전문병원, 암환자 교육프로그램 인기

입력 2010-04-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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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교실, 국선도, 글쓰기등..참여 수강생 급증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여성암 환자들을 위해 개설한 연간 교육 프로그램인 '환자를 위한 파워 업(Power up)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행한 이 프로그램에 1기에는 143명의 수강생이 각 강좌를 들었으며 2기 강좌에는 246명이 참가해 거의 2배 가까이 수강생이 늘어나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수강생이 급증하는 추세다.

무료 강좌라고 하면 일회에 그치거나 내용이 부실할 수도 있지만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환자를 위한 파워 업 강좌'는 여러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강좌를 요일 별로 시간대를 다르게 배치해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2기 노래교실에 참가한 강영희씨는 "함께 노래 부르고 웃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면서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해서 더욱 힘이 되고 필요한 건강 정보도 얻어 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 강좌는 암 환자가 효과적인 치료와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연간 실시하는 무료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암 예방 교육,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증상관리 교육, 심리·지지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2개월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무료로 노래교실, 글쓰기교실, 국선도 등 여러 강좌가 실시되고 있다.

오는 5월7일부터 6월23일까지 시행하는 3기 프로그램은 인터넷 접수(http://www.eumc.co.kr/wch)와 방문 접수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3기 프로그램에는 글쓰기를 통해 힘든 투병생활과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하는 '내인생을 기록하라–평범한 사람들의 글쓰기 교실',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즐거운 마음을 키워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해피파워 노래교실', 투병생활로 지친 몸의 긴장과 마음의 병을 풀어주는 '내 몸을 푸는 날–국선도'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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