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카미 마이코의 '가짜 푸들 사건' 또 다시 화제

입력 2010-04-23 21:30 수정 2010-04-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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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카미 마이코가 방송에서 공개한 애완동물

지난 2007년 4월 일본에서 발생했던 '부유층을 속인 가짜 푸들 사건'이 다시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스페셜'에서는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으로 세계인을 놀라게 한 충격적인 반전 사건을 소개했다.

바로 2007년 일본에서 일어난 '부유층을 속인 가짜 푸들 사건'이 그것. 당시 일본 영화배우 가와카미 마이코는 한 토크쇼에 출연해 "우리 집 푸들이 짖지도 않고 개 사료도 먹지 않는다"고 걱정을 토로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가와카미 마이코가 키우던 애완 동물은 푸들이 아니라 새끼 양이었던 것.

이후 수백 명의 여성들로부터 자신의 푸들도 개가 하는 행동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 접수가 이어졌고, 이들은 모두 삿포로에 있는 '애견 푸들'이라는 회사로부터 푸들(새끼 양)을 구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이처럼 새끼양을 푸들로 속아 구입한 사람은 2000여명에 달한다"며 "일본경찰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사기당한 여성들은 양을 동물원이나 농장에 기증했다"고 전해 전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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