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금호타이어 6000억원 수혈

입력 2010-04-23 0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단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중단됐던 금호타이어의 정상화를 위해 최대 6000억원에 이르는 신규자금을 수혈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지난 22일 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를 통과함에 따라 이날 오후 실무회의를 열고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방안을 조율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확정된 경영정상화 계획을 채권금융회사들을 상대로 서면 동의서를 23일 받기로 했다.

우선 영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자금 6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출자전환은 우선 4000억원 내외로 실시된 후 2000억원 이내에서 추가로 단행할 방침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경영실패 책임을 묻기 위해 금호석화가 가진 금호타이어 지분 47%는 대부분 감자할 것"이라며 "중국공장은 금호타이어 영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투자자금 6000억원을 수혈키로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43,000
    • -1.03%
    • 이더리움
    • 4,273,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0.24%
    • 리플
    • 2,821
    • -1.95%
    • 솔라나
    • 187,700
    • -2.19%
    • 에이다
    • 561
    • -2.94%
    • 트론
    • 416
    • -0.95%
    • 스텔라루멘
    • 320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70
    • -1.87%
    • 체인링크
    • 18,460
    • -4.3%
    • 샌드박스
    • 176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