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희생자 장례 '5일간 해군장'으로 엄수키로(종합)

입력 2010-04-21 22: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천안함 희생장병에 대한 장례가 해군 최고의 예우인 '해군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평택 2함대사령부 내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천안함 전사자가족협의회'(천전협)는 21일 오후 군 당국과 희생장병에 대한 장례절차 논의를 시작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희생장병 46명의 합동묘역을 대전현충원에 조성하는 방안을 해군, 유가족 등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전협 나재봉(故나현민 일병 부친) 위원장은 "오늘 오후 3시반부터 4시까지 장례절차와 관련해 군측과 첫 만남을 갖고 장례를 해군장으로 5일간 하고 영결식은 2함대에서 (거행)하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부적인 장례 절차와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아 더 논의하기로 했다.

장례 시기는 가족들이 함수 인양 및 수색작업이 끝난 후 추진하려던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 천전협은 이날 군측과 장례 논의를 한 이후 열린 가족 전체회의에서 임시 안치된 시신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점을 고려, 장례를 서두르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72,000
    • -0.08%
    • 이더리움
    • 4,548,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0.17%
    • 리플
    • 3,032
    • -0.36%
    • 솔라나
    • 196,100
    • -1.01%
    • 에이다
    • 620
    • -0.16%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2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1.87%
    • 체인링크
    • 20,300
    • -2.78%
    • 샌드박스
    • 20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