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기업실적 개선에 일제 상승

입력 2010-04-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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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1일 엘피다, 애플 등 주요기업들의 실적 호재로 홍콩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럽의 항공편이 일부 운항 재개된 것도 항공주에 호재로 작용하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89.37포인트(1.74%) 오른 1만1090.05로, 토픽스 지수는 14.96포인트(1.54%) 상승한 987.07로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미국과 일본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엔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해 상승했다.

전날 애플은 올해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90%나 증가했다고 발표해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일본 최대 반도체 메모리 제조업체인 엘피다도 3년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씨티그룹이 일본 전자산업과 반도체 산업의 투자등급을 올린 것도 증시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주가 강세를 보였다. 엘피다가 4.03%, 후지쯔가 3.83%, NEC가 3.49% 각각 급등했다.

일본 3대 선적회사인 가와사키 키센 카이샤도 호주 북서부 연안을 항해하는 천연가스운반선 운행을 할 것이라는 소식에 4.2% 급등해 주가는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53.45포인트(1.79%) 오른 3032.98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부동산 규제 여파가 적은 헬스케어 관련업종과 소비부문 업종이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5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 굿호프 증권투자관리의 정투오 사장은 “제약주 및 소매주 같은 중소형 주는 정부 정책리스크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종목들이다”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광저우 제약이 3.6% 상승했고 소매전문업체인 다샹그룹이 상승제한폭인 10%까지 폭등했다. 화넝 전력인터내셔널도 기업실적 개선으로 3.03% 상승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0.11포인트(1.14%) 오른 7990.53으로 마감했고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40분 현재 62.12포인트(0.29%) 내린 2만1561.26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4.13포인트(0.14%) 오른 2985.50을,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5.94포인트(0.03%) 상승한 1만7466.5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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