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 "가계부채 경계감 필요하지만 부실화는 적어"(종합)

입력 2010-04-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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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장들이 가계부채에 대해 경계감은 가져야 하지만 대출 부실화는 크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오전 한은 소회의실에서 10개 은행 대표들과 취임 후 첫 금융협의회를 열고 가계대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주 차입자가 중상위계층인 점과 낮은 수준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대출연체율이 낮은 등을 볼 때 대출 부실화 위험이 크지 않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은행장들은 이날 최근 시장금리의 빠른 하락으로 은행들이 채권투자에서 이익을 얻은 반면 순이자마진이 감소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는데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우리나라와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국가의 경우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G20 회의에 우리 정부가 주요 의제로 제시한 국제적 금융안전망 구축이 필요해 좋은 방안이 마련되도록 의장국으로서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한편 모임에는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외환, 한국씨티, 수협, 수출입은행의 은행장과 농협의 신용대표이사 등 10개 은행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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