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분기 출시차량 중 모닝ㆍ마티즈ㆍGolf GTD등이 연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모닝 1.0 가솔린.마티즈 1.0 DOHC 등 경형차량과 Golf GTD(폭스바겐)스포티지 등 경유사용 차량의 연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에선 모닝 1.0, 마티즈 1.0 등 경차에 이어 신형모델이 출시된 쏘나타 2.4 GDI(6단자동, 직분사엔진 채택), SM5(무단변속기 채택)등의 연비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쏘나타 2.4 GDI는 연료효율성이 높은 직분사엔진을 채택해 상대적으로 배기량이 낮은 동일모델인 쏘나타 2.0(12.8km/l)보다도 우수한 연비를 나타냈다.
경유에선 Golf GTD의 연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포티지 2.0 및 투싼 2.0의 연비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LPG의 경우 신규출시 차종이 많지 않았으나 모닝 1.0LPI는 휘발유.경유 차량을 능가하는 높은 연비를 보였다.
지경부 관계자는 "경차 및 경유차의 연비가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고효율변속기(6단이상, 무단변속)ㆍ직분사엔진등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채택한 차량의 출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