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 체결

입력 2010-04-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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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SK텔레콤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통신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통신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나섰다.

외환은행과 SK텔레콤은 14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외환은행이 상반기까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개발하며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시행해 모바일 신용카드인 스마트 페이먼트의 도입 및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이번 제휴를 계기로 외환은행과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는 금융과 통신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새로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SK텔레콤과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SK그룹이 보유한 유통채널 등에 ATM 및 화상상담 기기 등을 통합한 복합금융기기인 스마트브랜치를 설치해 새로운 영업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스마트브랜치가 도입되면 고객이 외환은행 지점을 찾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SK그룹 유통망 등에서 입출금, 상담 등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중 2~3곳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행 후 성과가 있을 경우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은 "이번 제휴는 외환은행의 금융상품 및 노하우와 SK텔레콤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기술이 융합되어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국내 금융산업이 Global Market으로 성공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보유한 ICT를 기반으로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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