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3.7% 임금인상안 확정

입력 2010-04-12 10:43 수정 2010-04-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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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노동조합은 3.7% 임금인상과 단체협약의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 8~9일 양일간 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열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개정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노조는 올해부터 매년 임금 인상률의 일정 비율을 노사 공동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해 실업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에 사용토록 요구할 방침이며 올해는 인상률의 0.7%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또 올해 초임이 깎인 신입 직원의 초임을 삭감 전 급여로 원상 회복시킬 것도 요구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올해 제시한 임금인상률은 한국노총(9.5%)과 민주노총(9.2%), 금속산업노동조합(8.3%),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8.7%) 등 다른 산별노조의 인상안보다 낮은 수준으로 경제와 금융 상황이 불안정한 상태인 점을 감안해 최소한의 요구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노조는 단체협약 개정과 관련해서도 정년 58세에서 60세까지 연장(임금피크제 도입 시 62세) ▲인수ㆍ합병(M&A)시 노사간 고용문제 합의를 통한 고용 안정 ▲직장보육시설 설치 ▲노조 전임자 수 및 근로조건 확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 등을 요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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