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물누적포지션이 매수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KTB투자증권은 4일 글로벌 경제회복과 펀더멘탈에 기초한 랠리가 중기적으로 유효해 보여 지난 3월 만기 이후 매도우위를 보였던 외국인 선물누적포지션도 주중 매수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KTB투자증권 박문서 연구원은 “지난 주말 비농업부문신규고용이 16만2000명으로 발표되고 연초의 수치도 상향 조정돼 주초 투자심리 호전과 경기회복의 선순환 궤도 진입 기대감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만기 이후 매도우위를 보였던 외국인 선물누적포지션도 주중 매수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선현물지수가 지난 2008년 6월 이후 2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이후 조정 폭의 회복을 상징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이후의 중기 박스권을 상향 돌파했고 시장 베이시스의 강세 전환 가능성을 고려할 때 기술적으로나 수급적으로 우호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매수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