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ELF 신상품 3종 출시

입력 2010-03-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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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은 29일부터 공모에 들어가는 ELF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ELF 상품은 신한BNPP 증권 투자신탁 K-2호, 신한BNPP 증권 투자신탁 HS-6호, 신한BNPP 증권 투자신탁 SH-4호 등 ELS-파생형 세 종류다.

세가지 상품은 3월29일부터 4월1일까지 모집되고 4월2일 설정 예정이다.

K-2호의 경우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지수의 하락과 상관없이 원금보존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만기상환 평가일까지 KOSPI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상환액이 결정되는 상품으로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KOSPI200지수가 투자기간 중 기준가격 대비 140%를 초과한 적이 없고, 만기 상환평가일에 기준가격 이상인 경우 원금에 참여율과 KOSPI200 지수 상승 수준에 비례한 금액이 상환 가능하며, 투자기간 중 기준가격 대비 140% 초과한 적이 있으면 원금과 9% (연 6%) 가 더해져 상환된다.

또한 KOSPI200 지수가 기준가격 대비 140%를 초과한 적이 없고 만기 상환평가일에 기준가격 이하인 경우에는 원금보존을 추구하는 구조로 펀드가 운용된다. K-2형의 위험 등급은 3등급이다.

HS-6호와 SH-4호는 각각 HSCEI (항셍차이나기업지수)와 삼성전자, HSCEI와 신한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펀드 설정 이후 투자 기간 3년 동안 5회의 중도상환 기회 등 총 6번의 상환 기회가 부여된다.

저금리 시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기간 별 조건 충족 시 각 상품별로 연 11.1% 와 11.0% 수준의 수익을 추구한다.

매 6개월 중도 및 만기 상환 평가일의 모든 기초 자산 가격이 순차적으로 해당 기준 가격의 90-90-85-85-80-55% 이상인 경우 상환 수익률 달성 후 해당 중도 및 만기 상환 지급일에 펀드가 청산된다.

양 펀드 모두 중도 상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고 만기상환 평가 기간에 모든 기초 자산 중 하나라도 해당 기준 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의 파생대안운용본부 한두희 본부장은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과 저금리 상황에서 주식투자를 권하기는 보수적이고 채권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에 만족하기 어려우며 상품의 고유한 위험을 이해하고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권할만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특히, 무위험으로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확률이 높아 보이는 일정한 조건이 충족된다는 가정 하에 제한적인 수준의 위험을 부담하면서 예금금리 이상의 상대적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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