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29일 모두투어에 대해 2분기까지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은 양호할 전망으로 1월과 2월에 마감된 송객인원수와 3월 예약 현황율을 감안하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25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4월과 5월의 예약율도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여행의 억눌린 수요가 2년 동안 지속돼 왔었기 때문에 회복 속도는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그는 "올해부터 패키지 여행 수요의 확대와 더불어 항공권 판매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물론 여행 수요 회복의 전면에는 패키지 여행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가 밑바탕이 될 것이나 대한항공의 항공권 제로 커미션 정책이 시행되는 첫해이기 때문에 업계 내의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