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유럽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일보다 0.22%(3.63p) 내린 1677.3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피치의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소폭의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장중 반등했다 다시 하락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319억원, 78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투자자는 364억원 어치를 사들여 10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지속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47억원, 97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24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건설업과 운수장비, 전기전자, 보험, 기계, 제조업, 종이목재, 증권, 철강금속 등이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음식료업과 전기가스업, 은행, 유통업, 비금속광물, 통신업, 금융업, 의료정밀, 의약품, 화학, 섬유의복 등이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이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LG전자와 현대모비스가 2%대 전후로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SK텔레콤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27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0개 포함 37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