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힘입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54포인트(0.86%) 상승한 521.8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으며 530으로 상승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은 축소됐고 이날 오전 9시 49분을 기점으로 하락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한계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감사의견 거절 조치가 취해지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이날 지수하락이 이어기고 있다.
같은 시각 개인은 193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방어를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일반법인, 기관은 각각 94억원, 47억원 35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CJ오쇼핑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 태웅,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네오위즈게임즈, 태광, 차바이오앤 등은 내림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