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킹보류)카드사들, 현급서비스 취급수수료 눈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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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본격 조정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 정부의 수수료 인하 정책에 따라 카드사들이 취급수수료 인하와, 취급수수료 폐지 후 연간 이자율 단일화 방안이라는 두가지 방안 중 선택을 하는 것으로 합의한 것.

22일 신한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폐지하고 수수료 체계를 연간 이자율로 단일화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신금융협회 고시 기준으로 신한카드의 연간 현금서비스 수입비율은 작년 4분기 현재 25.05%에 23.68% 수준으로 1.37%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 역시 올해 1월 1일 취급수수료를 이미 폐지한 바 있다.

반면 삼성,롯데, 현대카드는 취급수수료 폐지보다 수수료율 인하를 택했다.

삼성카드는 취급수수료 인하 방안을 택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이용금액의 기존 0.55%에서 0.43%로 인하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 2월 5일 최고수수료율을 0.5%에서 0.44% 로 낮춤과 동시에 최고수수료율을 26.89%에서 1.5%포인트 낮춘 25.39%를 적용한 바 있다.

현대카드 역시 다음달 말부터 기존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율 0.5%에서 0.3%로 낮출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카드사 관계자는 "취급수수료율을 인하하는 쪽에서는 서로 눈치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카드사들은 취급수수료율을 더 낮출 의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작정 취급수수료율을 폐지한 카드사가 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보기는 성급하다"며 "취급수수료를 인하한 카드사들 중 현금서비스 이자율의 최고수수료율을 동시에 낮춰 폐지했을 때보다 외려 더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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