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KAIST 녹색금융 MBA 선정

입력 2010-03-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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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KAIST가 녹색금융 특화 MBA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2개 학교는 금융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과정 개설에 대한 준비를 마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녹색금융 특화 MBA 과정을 개설한다.

22일 금융위에 따르면 제10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서 지난 5일 녹색금융 특화 MBA 사업에 신청한 고려대, 중앙대, KAIST, 한양대 등 4개 학교에 대해 지원 대상 학교와 지원 금액을 심의했다.

4개 학교는 금융업계 종사자, 학계 평가전문가 등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비전과 미션, 교육과정의 적정성 등 5개 분야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시됐다. 심의 결과 상위그룹인 고려대, KAIST와 하위그룹인 한양대와 중앙대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있어 고려대와 KAIST에게 각각 4억원과 5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금융위원회는 지원 대상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금융 특화 MBA를 운영하기 위한 R&D비용, 학생장학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실무금융전문연략양성사업'의 교육계획에 대한 심의도 있었다. 올해 교육은 금융중심지인 부산지역에도 강좌를 개설하고 신성장동력인 녹색금융 분야에서의 교육도 추진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도 금융연수원, 금융투자교육원, 보험연수원 등 각 금융협회 연수원에서 실시된다.

금융연수원은 외국교육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금융인력을 양성한다.

금융투자교육원에서는 자산운용, 파생상품 등 분야에 대해 중점을 맞추며, 보험연수원은 퇴직연금 전문가, 핵심계리사 등 보험업계의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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