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美 뉴욕증시 상승에도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하루만에 1680선을 반납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13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0.46%(7.69P) 하락한 1675.7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지수는 전날 코스피지수가 2% 급등한데 따른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1680선을 유지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개인 차익실현 매도가 계속 이어지면서 하락 반전했고 기관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며 결국 168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929억원 순매수하며 5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으며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203억원, 4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42억원, 비차익거래가 34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은 58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0.88%), 섬유의복(0.57%), 기계(0.54%), 비금속광물(0.4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보험(2.28%), 철강금속(1.47%), 유통(1.24%), 금융(1.11%),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전력,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은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더한 4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포함 363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9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