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탐정]한기투, 엑큐리스 지분 전량 매도

입력 2010-03-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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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큐리스 주식 70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기술투자가 최근 급등세를 틈타 장내시장을 통해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M&A업계에 따르면 한기투가 엑큐리스 보유지분 700만주를 시장에서 모두 매도했으며, 매각 이유는 한기투 내부 사정에 따라 갑작스럽게 진행됐다.

엑큐리스는 프랑스계 투자사가 지분 인수 양수도계약을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린골드홀딩스(GGH)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투자사로 2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기업 구조조정, 인수합병(M&A), 사모펀드(PEF)조성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6억 달러 자금을 운용 중이다. 엑큐리스는 GGH가 올해 한국에 2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엑큐리스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그린골드홀딩스에서 한기투의 보유지분도 모두 매입하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시장에 주식을 모두 판 것이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고 전했다.

엑큐리스 관계자도 "지분 매각에 따른 공시는 한기투에서 하는 일"이라면서도 "보유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기술투자 관계자는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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