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中 악재 딛고 상승...1만611.84(44.51p↑)

입력 2010-03-12 0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긴축우려로 에너지·원자재주 약세...금융주는 강세

미국 증시가 중국발 긴축 우려와 다소 실망스런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수들이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산업평균은 11일(현지시간) 현재 전일보다 0.42%(44.51p) 오른 1만611.84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0.40%(9.51p) 상승한 2368.4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150.24로 0.40%(4.63p) 올랐으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57.16으로 0.25%(0.88p) 떨어졌다.

이날 미국 증시는 최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과 중국 정부의 긴축 우려 및 기대치를 하회한 고용지표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중국의 긴축 우려에 에너지 및 원자재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고 긴축 우려를 낳고 있는 중국의 상황이 심각한 것이 아니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美 노동부는 3월 첫째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6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6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인 9000건보다는 다소 낮지만 감소세는 유지한 수치여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오후 들어 씨티그룹에서 올해 낙관적인 수익 및 사업전망을 내놓고,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이 추진중인 금융규제법안과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공화당의 반대로 의회 승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은행주와 보험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씨티그룹의 비크람 팬디트 CEO는 이날 올 ROA(총자산이익률)을 지난해 1.15%에서 올해 1.25~1.5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리자산을 올해 5% 늘리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65,000
    • -1.51%
    • 이더리움
    • 4,215,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25%
    • 리플
    • 2,806
    • -2.3%
    • 솔라나
    • 183,800
    • -3.92%
    • 에이다
    • 552
    • -4.17%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8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00
    • -4.93%
    • 체인링크
    • 18,300
    • -5.23%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