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고용지표 개선에 81달러대 상승…WTI 81.50달러

입력 2010-03-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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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81달러대로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거래된 국제유가는 고용지표 개선과 함께 미국의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돼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29달러 상승한 배럴당 8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격은 장중 한때 82달러대까지 상승하면서 1월12일 이후 7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48달러 오른 배럴당 80.0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고용보고서는 고용 시장의 상황이 양호했음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 2월 한 달간 미국에서 3만6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고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9.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만~6만8000개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시장에서는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 회복과 함께 고용시장의 상황도 호전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원유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다.

이와 함께 중국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8% 내외로 잡고 도시 일자리를 900만개 이상 창출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지속하기로 한 점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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