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수익률 추구 특화, 세이프에셋 투자자문 설립

입력 2010-03-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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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운용을 통한 매월 1% 절대수익 추구

▲왼쪽부터 김성기, 송권표 공동대표이사
세이프에셋투자자문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자 보호장치, 대주주 적격성 및 자기자본 및 전문인력 요건 등에 대한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투자자문업 등록인가를 받아 2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송권표(사진 오른쪽), 김성기 공동대표는 자산운용사에서 주식 및 파생상품을 운용하던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신규 투자자문사는 거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연12% 수준의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을 주력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회사명도 주식시장의 상승과 하락에 상관없이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한다는 의미에서 세이프에셋투자자문으로 정했다.

송권표 공동대표는 1세대 금융공학 펀드매니저로서 2000년대 중반까지 대한투자신탁운용(현 하나UBS자산운용)에서 인덱스펀드, CD플러스알파, CPPI펀드 등 파생펀드를 운용했고, 선물.옵션시장이 개설되던 1995년 이후 파생상품시장에서 15년 넘게 연평균 15% 이상의 꾸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절대수익률 추구의 강자' 이다.

그리고 김성기 공동대표 또한 신한BNP자산운용(구SH자산운용) 주식본부장 출신으로 한리버캐피탈 싱가폴 대표, 한리버 투자자문 대표를 역임하며 연12%의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헤지펀드 운용 스타일의 선두 주자이다.

이들 두 공동대표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펀드자산이 반 토막이 난 상황에서 벤치마크 수익률대비 운용성과의 평가방법은 별의미가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금융시장이 불안정하고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을 투자자에게 판매함으로써 투자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함이다.

절대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이 자문사의 핵심 운용전략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파생상품운용에서는 선물ㆍ옵션의 투자위험성을 투자 비중을 조절하여 안전자산으로 성격을 바꾸는데 있다. 옵션의 투자전략은 콜ㆍ풋 레이쇼 전략, 버터플라이 매수ㆍ매도, 콘돌 전략 등 다양한 전략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조정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헤지펀드 운용스타일인 포지션 테이킹(롱ㆍ숏 포지션을 동시에 보유하여 양방향에서 플러스알파 수익률 달성)과 페어트레이딩(동일 산업내에서 두 종목을 각각 매수, 매도해 변동성 통제와 안정수익 추구)운용기법을 병행하게 된다.

송권표 대표는 “본 자문사 상품의 핵심은 파생상품을 통한 절대수익 추구로 일반 펀드나 주식 상품 대비 훨씬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며 “금융공학 운용 노하우를 통한 꾸준한 수익률로 자산운용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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