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네이멍구 연150만t 석탄광 침수 사고

입력 2010-03-01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 중국 네이멍구 우하이의 선화그룹 소속 한 탄광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 44명의 광부가 매몰됐다고 인터넷 매체 중국망이 보도했다.

탄광 측은 구조대와 잠수부를 동원, 갱도에 갇힌 광부들에 대한 구조 작업에 나섰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이나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사고가 난 탄광은 2006년 개발돼 연간 150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날 사고는 갱도 확장 공사 중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멍구는 지난 2009년 중국 31개 성, 시, 자치구 가운데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성.시.자치구들이 최근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경제연보를 토대로 네이멍 자치구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7%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멍구의 경제를 일으킨 것은 석탄 산업으로 꼽히면서 성장과 부작용의 주요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홍콩 문회보는 경제성장률 1위를 차지한 네이멍구의 고속성장의 원인에 대해 전국 1위의 석탄 생산량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사례 뿐만아니라 중국에서는 매년 광산사고로 인해 광부들의 인명 피해가 발생해, 지속적인 안전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5,000
    • -2.6%
    • 이더리움
    • 4,545,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0.98%
    • 리플
    • 3,049
    • -2.46%
    • 솔라나
    • 200,100
    • -3.38%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1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20
    • -1.74%
    • 체인링크
    • 20,550
    • -3.52%
    • 샌드박스
    • 211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