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금융주 실적개선에 상승세 이어가

입력 2010-02-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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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뉴욕증시 강세와 BNP파리바의 긍정적 실적에 힘입어 금융 및 원자재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주도해 사흘 연속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장보다 0.6% 오른 5290.79에 마쳤다.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 지수 역시 전날보다 1% 상승한 5648.34에 끝났다.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도 전장보다 1.5% 높아진 3725.21에 마감됐다.

BNP파리바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데 힘입어 4% 오르며 금융주 강세를 주도했다.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파리바가 작년 4분기에 13억7000만유로의 흑자를 냈다는 실적보고 소식에 힘입어 금융주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BNP파리바 주가는 파리증권시장에서 4.7% 이상 상승했으며, 이탈리아의 유니크레디트 스파는 2.9%, 영국의 로이즈 뱅킹 그룹 주가는 4.2% 이상 뛰었다. 독일의 도이체뵈르제AG도 당초 전망치 보다 적은 손실을 발표한 뒤에 주가가 3.6% 상승했다.

여기에다 미국의 1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0.9%를 기록해 7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발표가 뒤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진 것도 투자 심리 개선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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