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오,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면역원성 향상 입증

입력 2010-02-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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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인터의 관계사인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컬社는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치료백신(VGX-3100)이 투여량에 따른 면역원성 향상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VGX인터 등에 따르면 VGX-3100은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타입 16과 18의 E6과 E7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DNA백신이며, 체내 유전자전달기술인 일렉트로포레이션(EP)으로 전달됐다.

이번 중간 시험 결과는 앞서 보고된 최저용량 투여 집단에서의 결과와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인 반면, 투여량의 증가에 따른 확연한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반응의 증가양상을 보였다.

이노비오의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인 종조셉김 박사는 "우리는 VGX-3100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게 돼 매우 고무되어 있다"며 "더욱이 2개의 집단(0.6mg과 2mg 투여집단)에서 백신을 접종 받은 피험자의 면역분석 결과는 VGX-3100이 높은 면역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항원특이 T세포 및 항체반응을 효과적으로 유도해냄을 보여주고 있어 DNA백신에 대한 인간 대상 임상시험 결과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에 속한다"고 말했다.

김박사는 이어 "최근 HPV 예방 백신이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HPV) 감염을 예방하는데 성공적인 성과들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노비오의 치료백신은 이미 HPV에 감염된 수백만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며, 자궁경부암을 치료하는데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오는 2010년 상반기 안으로 세 집단 전체에 대한 피험자 등록을 모두 마무리하고, 2010년 4분기까지 면역원성과 안전성 결과에 대한 전체 분석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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