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줌인]단성일렉트론 "고효율 태양광발전장치 '솔블루' 시연...사업 본격화"

입력 2010-02-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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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일렉트론이 고집광 태양광발전장치 '솔블루(SolBlu)' 데모제품을 선보이며 태양광 사업을 본격화한다.

단성일렉트론이 100% 출자한 디에스솔라는 태양광과 태양열을 동시에 활용한 최첨단 기술의 하이브리드형 고집광 태양광 발전장치의 데모제품 2대를 이달 국내에 도입, 관계 권위자들을 초빙해 기능을 시연해 보인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장치 '솔블루'는 직경 60인치 파라볼라 4개를 설치한 1개의 발전설비에서 1일 3.5KW의 전기를 생산하고 75도 가량의 온수를 1300ℓ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전기와 열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집광형 태양광과 열 발전 플랫폼을 한 설비에 갖춰 단위 면적당 에너지활용효율(75%)을 낼 수 있다.

단성일렉트론 관계자는 "태양광의 다양한 파장에 대한 활용도가 높고 다중접합이 가능한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를 채택, 전기 전환효율이 28~34%에 이른다"며 "이는 13~22%에 불과한 기존 평판형 실리콘 태양광발전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에스솔라측은 지난달 15일 최고경영자 및 자문단 1진이 직접 미국 에드텍社를 방문해 데모제품에 대한 제작 스케줄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에스솔라 관계자는 "모회사인 단성일렉트론이 세계 최고의 코팅 기술을 가지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면 태양광 시장에 큰 변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단성일렉트론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주에 소재하고 있는 에드텍社의 창업주인 William Ed. Horne을 포함한 주주 10명으로부터 지분 100%를 1000만 달러에 전격 인수했다.

에드텍社는 미국 워싱턴주 켄트시에 소재한 연구형 기업으로 보잉항공사의 첨단기술센타 태양광 발전 부서에서 20년간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던 William Ed. Horne 박사가 1991년에 설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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