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속에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80포인트(-0.37%) 떨어진 1561.3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유럽발 악재로 급락한 국내 증시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발 신용위기 악재가 재차 시장을 흔들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 왔던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순매도행진을 보이고 있어 지수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95억원, 442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594억원 내다팔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힘 입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포인트(0.23%) 오른 498.4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2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1170원을 넘어섰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보다 2.80원 오른 117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