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재정적자 우려 하락세 지속

입력 2010-02-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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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주변국의 재정 적자 우려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8.39포인트(1.55%) 하락한 5060.9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 역시 전날보다 98.9포인트(1.82%) 내린 5434.34로 마쳤으며 프랑스 CAC40지수도 125.49포인트(3.52%) 하락한 3563.7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에 이어 유럽 일부 국가들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부담감으로 작용하며 약세로 시작했다.

그리스가 지난해 국내총생산의 12.7%였던 재정적자 규모를 2012년까지 3% 이내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 실업률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하락세를 막진 못했다.

오히려 포르투갈의 긴축 예산안이 야당의 반대로 의회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은 오히려 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금융주와 원자재 관련주들은 연일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로이즈 뱅킹 그룹, BNP 파리바, 크리디트 아그리콜 등 금융주가 4~5% 하락했으며 BHP빌리턴, 리오 틴토 등 원자재주도 금속가격 하락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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