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유럽발 충격에 올들어 최고치... 1169.6원 마감

입력 2010-02-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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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유럽발 충격에 19원이나 급등하면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1169.9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해 12월 29일(1171.20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전날 그리수 재정악화 우려와 포르투칼 국채 입찰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으로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불거지며 25.1원 급등한 1176.0원에 장이 시작됐다.

또 장중에는 1177.5원까지 올랐지만 다시 1170원선까지 하락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와 환율 상승폭을 줄였고 역외세력도 달러를 팔면서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66.9원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1170원선 위로 오르기도 했다. 장 막판 소폭 하락한 환율은 결국 1169.9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환전문가들은 "유럽발 악재에 대한 우려로 환율 급등은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며 "앞으로 유럽을 비롯해 세계 각국 증시의 안정 여부가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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