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 제작사 측이 '모자이크 논란'과 관련해 앞으로의 입장을 표명했다.
'추노' 제작사인 초록뱀 미디어 측은 29일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기획의도와 작품성을 살리고 싶었지만 공중파 방송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며 "최종회까지 드라마 안에서 모자이크 처리는 없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어 "드라마 '추노'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공중파 가이드라인을 고려해 작품성을 저해시키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작품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추노'는 지난 21일 방송된 7회분 예고편 노출 장면이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자 27일 본 방송에서 노출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해 시청자들에게 "사극에서 모자이크가 왠 말이냐 ", "이게 무슨 시사프로그램도 아니고 어설픈 모자이크는 안한 것만 못하다" 등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