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매출액 7조973억 전년比 7.9% 증가

입력 2010-01-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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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확대...신성장동력 선점·육성

대우건설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신규수주 11조6496억원,매출 7조97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8.9%, 7.9%가 각각 증가한 것이며 2000년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신규 수주는 국내에서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광교파워센터·안양만안 6동 도시환경정비사업, 해외에서 UAE 아부다비 르와이스 정유공장 탱크 패키지와 알제리 아르주 LNG 플랜트 등 초대형공사를 수주한데 힘입어 사상 최대실적으로 기록했다. 지난해 말 수주잔고도 34조3534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향후 4년8개월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매출은 리비아 벵가지·미수라타 복합화력발전소, 알제리 비료 플랜트, 거가대교, 새만금 4공구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들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사상최대 실적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금융위기와 주택경기 침체 지속으로 주택부문 수익률이 악화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토목부문 원가율이 상승해 지난해보다 36.2%가 감소한 219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3/4분기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됐고 마이너스였던 해외부문이 설계변경과 클레임(Claim) 확정으로 플러스 실적으로 전환됐으며 원가율이 높았던 일부 해외현장이 상반기에 준공되는 등 올해는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신규수주 14조127억원, 매출 7조5052억원, 영업이익 4241억원으로 정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해로 삼을 방침이다.

특히 해외사업을 확대해 매출에서의 해외비중을 3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지난해(28억 달러)보다 61% 늘어난 45억 달러로 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 확대, 미래 신성장동력사업 선점을 통해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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