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개발력 강화 위해 제페토에 지분 투자

입력 2010-01-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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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게임 '포인트블랭크' 개발사 지분 약 30% 보유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개발력 강화를 위해 중견 게임개발사 제페토(대표 김지인)의 지분 약 30%를 인수하며 2대 주주가 됐다.

제페토는 1인칭 슈팅(FPS) 게임 '포인트플랭크'를 개발한 업체로 현재 엔씨소프트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체결된 이번 지분 인수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제페토가 준비 중인 차기작 퍼블리싱 계약에 있어 우선권을 갖게 됐다.

지난해 6월 국내 상용화를 시작한 포인트블랭크는 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국산 FPS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첫 해외 진출지였던 태국에서 현재 동시 접속자수 3만 명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회원 가입자수 100만 명, 동시 접속자수 5만 명을 돌파, 인도네시아에서 최고의 히트작으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는 1월 러시아 상용화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유럽 등으로의 진출이 준비 중에 있다.

제페토 김지인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투자로 제페토의 역량을 집결하고 추진해나가는데 있어 가속도가 붙게됐다”며, “더불어 세계적인 게임회사가 투자한 만큼 업계 최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페토는 독자적인 게임 엔진 기술을 보유한 개발업체 중 하나로 100% 국산 기술로 개발된 아이큐브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 개발을 해오고 있다.

한편 제페토는 첫 국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_ 게임 '불카누스'를 통해 2005년 대한민국게임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포인트블랭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FPS 게임 개발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게임 컨텐츠의 제작 이외에도 고성능 아이큐브 엔진의 라이센스 판매 및 아이큐브를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 지원 등 게임 엔진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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