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텍, 4대강 사업 등 매출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동양證

입력 2010-01-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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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동아에스텍은 올해 4대강 개발사업 등에 직접 사용가능한 목재 방틀·침상 제품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면서 안정된 실적과 성장동력 대비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병준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텍은 가드레일을 비롯한 도로안전시설물 제조 전문업체로 철강재 가공 및 토목 기술을 기반으로 강재옹벽, 강재어초 및 목재 옹벽을 납품·시공하고 있으며 건자재인 데크플레이트 제조를 2008년 시작했다"면서 "매출 비중(09년 3분기 누적)은 가드레일 57.1%, Deck 8.4%를 기록했으며 방음벽, 펜스 등 기타 도로시설물 및 시공이 30.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탈형가능 일체형 데크로 바닥과 트러스를 일정한 지지대를 통해 연결한 후 타설 및 경화 후 바닥과 트러스를 분리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라면서 "2008년 27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데크는 2009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4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상업성이 어느 정도 검증됐고 회사측은 2010년 데크 부문 매출액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동사는 목재틀 옹벽 관련 특허 기술을 응용해 하천 내 벽면 및 바닥면 침식·토사 운반을 방지하기 위한 목재 방틀·침상을 개발했는데 4대강 개발 사업에 직접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면서 "동사는 현재 주요 설계 용역사에 기술영업 중이며, 방틀 및 침상이 설계 예산에 반영되어 있어 하반기 이후 본격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동아에스텍의 주가는 2010년 예상 순이익 기준 PER은 4.9배이며 PBR 역시 0.66(09년 3분기 기준)로서 저평가 돼 있다면서 2009년 실적 턴어라운드와 2010년 충분한 기 수주액과 새로운 사업부문 성장성에 기인한 성장 유지가능성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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