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장남 동관씨와 다보스포럼 참석

입력 2010-01-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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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국 업체 직접 방문…해외경영 본격 시동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장남인 김동관 ㈜한화 차장과 함께 스위스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포럼)에 참가한다.

26일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은 김동관 차장과 함께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다보스로 출국했다.

작년 멤버에 가입해 올해 처음으로 다보스포럼에 모습을 드러내는 김 회장은 세계 각국의 경제 리더들과 교류를 통해 향후 세계 경제의 흐름과 기업의 미래 성장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포럼참가 후에는 바로 이어 유럽과 미국에 있는 태양광, 이차전지, 자동차용 특수플라스틱 업체들을 직접 방문, 최고경영진들과 관심사업에 대한 미팅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직접 챙기면서 해외경영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해외방문에는 한화석유화학의 홍기준 대표와 한화L&C의 최웅진 대표가 동행한다.

또한 다보스 포럼 기간 중에 닛산-르노의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회장과 세계적 태양광업체인 REC의 닥 오페달(Dag Opedal)회장 등을 만나 미래의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과 기술 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UBS IB의 알렉스 윌못 싯웰(Alex Wilmot Sitwell)회장, 맥킨지의 도미닉 바튼(Dominic Barton) 회장 등을 만나 그룹의 금융 네트워크 발전 방안과 향후 금융산업의 미래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다보스 포럼에 김 회장은 올해 그룹에 입사한 장남 김 차장과 함께 동행한다. 김 차장은 글로벌 비즈니스계에 얼굴을 선보이면서 경영 수업의 일환으로 이번 다보스 포럼에 참가해 세계경제 흐름과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접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그룹의 미래성장사업 발굴에 참여한다.

작년 공군 장교 복무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그룹에 입사한 김 차장은 3주간의 연수를 마쳤다.

앞서 김 회장과 김 차장은 다보스포럼 홈페이지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어젠다 등에 관한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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