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과도한 수준 아니다"

입력 2010-01-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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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2조원 중 44조 만기도래...지난해와 비슷

주택담보대출의 2010년 만기도래 규모가 과도한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2010년 중 만기도래하는 일시상환대출 112조원 중 44.7조원이 올해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지만, 지난해 43.3조원과 비교하면 과도하지 않다는 평가이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9월말 260.1조원으로, 이 중 일시상환대출 112.0조원에서 44.7조원은 올해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일시상환 대출 44.7조원은 지난해에 비해 과도한 수준은 아닌 상황이며, 분할개시 예정금액도 지난해의 31.2조원보다 낮은 22.3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일시상환대출의 만기연장률이 95%를 웃돌아 실질적으로 원금상환 부담이 있는 가계대출 규모는 2조원 안팎에 불과하다.

분할상환 대출일 경우에도 거치기간이 연장된 자금이 2008년 11월에서 지난해 10월까지 10.5조원으로 가계의 원금상환 부담이 완화된 덕분도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택가격 안정세와 높은 담보인정비율 등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은행권의 상환압력 증가 및 이에 따른 가계 채무상환 부담이 급증할 우려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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