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세…배럴당 77.55달러

입력 2010-01-16 1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세를 계속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90달러 하락한 77.55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경기회복 지연으로 인한 석유수요 둔화 우려와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9달러 하락한 78.0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46달러 내린 77.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경기 지표 악화로 인해 석유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면서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이 설명했다.

미 상무부는 12월 미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으며 미 노동부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1000건 증가한 44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0.90 하락한 10609.65를 기록했다.

일부 시장전문가들은 낮은 수요와 높은 재고 수준을 고려할 때 유가는 75달러를 하회해야 하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지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점도 유가 하락을 도왔다.

환율(달러/유로)는 전일대비 0.011 하락(0.7%↓)한 1.439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74,000
    • -0.69%
    • 이더리움
    • 4,262,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1.23%
    • 리플
    • 2,803
    • -1.89%
    • 솔라나
    • 184,700
    • -2.53%
    • 에이다
    • 555
    • -3.31%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3.34%
    • 체인링크
    • 18,460
    • -3.55%
    • 샌드박스
    • 17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