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 "자영업 대출 계속 부실화 우려"

입력 2010-01-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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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장들이 예대율 규제가 시행되면 은행의 자금조달 및 운용구조에 상당한 변화를 보일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은행장들은 15일 오전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 "예대율 규제 시행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정기예금 금리 인상, 시장성수신 감축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은행장들은 또 지난해 말까지 부실채권의 상당부분이 정리됐으나 소매업.음식업 등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이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계속 부실화될 우려가 있는 만큼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지연 우려 및 원자재가격 상승 가능성 등 불안요인이 남아있어 향후전망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신한.하나.외환.SC제일.한국씨티.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 행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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