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충격에서 벗어난 증시, 향후 방향은?

입력 2010-01-15 09:00 수정 2010-01-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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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실적 기대, 코스피 반등

전일 중국의 지준율 인상과 함께 큰 폭으로 하락했던 지수가, 뉴욕증시의 상승영향을 받아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인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세로 돌아 섰다. 이에 우리 증시는 IT섹터가 강세를 보였으며 전일 낙폭이 컸던 중국 관련주들에도 일정부분 반등세가 진행되었다. 지난 3분기 인텔의 실적과 향후 긍정적인 전망이 지수 상승을 끌어올렸던 모멘텀이 되었듯이, 환율 하락과 포트 조정으로 인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우리 지수를 다시 이끌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SK컴즈가 최근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한가에 안착하고, KT뮤직등 음원 관련주들의 급등하면서 540선을 회복하며 상승마감했다. 또한 원자력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졌고, 시장확대 전망이 재부각된 터치테마가 강세를 보였다.

북한, 금강산/개성관광 실무접촉 제안

최근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뉴스들이 많다. 얼마 전, 평화협정제안에 이어 전일은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실무접촉을 제한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북한은 대북 관광사업이 1년 6개월이나 중단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히며 오는 26, 27일 판문점에서 접촉을 갖자고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POSCO, 올해 투자 9조3천억원, 사상최대 규모

지난해 영업익이 3조1천억으로 전년동기대비 50%이상 급감한 수치를 보인 포스코가 올해 철강부분 5조원, 성장 투자 3조원 등 총 9조3천억원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영업익이 급감하기는 했지만, 하반기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주요 M&A에 대한 움직임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한단계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Strategy. 충격에서 벗어난 증시, 향후 방향은?

전일 급락을 보였던 상해 지수가 반등에 나서면서 아시아 증시 역시 하루 만에 충격에서 벗어났다. 인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뉴욕증시에 반영되면서 반등한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시장의 최근 하락이 환율의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감소라고 한다면, 당국이 개입할 수 있는 1100원 대에서는 환율에 대한 과도한 경계보다는 매크로 지표나 주요기업의 실적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매크로 지표와 인텔의 실적 등 의 컨센서스가 무난한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과도한 리스크를 회피하기 보다는 분할 매수의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전략Plus (문동환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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