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촬영장 폭행 강병규 불구속 입건

입력 2010-01-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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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사진=뉴시스)

KBS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 폭행 소동에 연루된 연예인 강병규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행 소동을 일으킨 강병규 씨의 구속 여부를 놓고 고심했으나 폭행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강씨와 함께 싸움에 동참, 둔기를 사용한 혐의가 있는 좌씨(35)와 장씨(49)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아이리스 촬영장 폭행사건은 드라마에 출연한 이병헌(40)을 고소한 옛 애인 권모(23)씨 배후에 강병규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발생했다.

강 씨는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를 찾아가 이병헌과 옛 여자친구와 관련해 자신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냈다며 실랑이를 벌였고 이 과정에 폭행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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