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우리은행장, "올해 풍림화산(風林火山)으로 대처 해야"

입력 2010-01-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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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올해 경영목표를 '내실성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 '우리나라 1등 은행' 비전으로 정하고 새해 각오를 다짐했다.

우리은행은 11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이종휘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1주년 기념식 및 2010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비전을 선포했다.

총 3부에 걸쳐 진행된 이날 창립 행사에서 우리은행은 창립 당시 내탕금(황실자금)을 출연한 고종황제의 묘소인 홍릉(洪陵)과 2대 은행장을 지낸 영친왕의 묘소인 영원(英園)을 보존하고 후원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협약식을 갖았다.

또 주변의 작은 변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업그레이드하자는 '우리 플러스 1' 프로젝트 출발을 알리고 서비스와 인프라, 맨파워 등 3대 부문에서의 레벨-업(Level-up)을 통해‘우리나라 1등은행’을 달성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종휘 행장은 “올해 7% 수준의 적정 성장과 전 사업포트폴리오의 균형 발전 등 내실성장에 주력해야 한다”며 "움직일 땐 바람처럼, 머물 땐 숲처럼, 공격할 땐 불처럼, 지킬 땐 산처럼 하라는 의미의 '풍림화산(風林火山)'이란 말을 인용,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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