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개콘에 개그 소재 제공 "빵 터졌네"

입력 2010-01-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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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쳐

KBS 2TV '개그콘서트'팀이 김혜수의 연인 배우 유해진을 개그소재로 언급하면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줬다.

지난 10일 방송 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박성광과 박휘순이 김혜수의 연인 유해진을 각기 다른 반응으로 언급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콘서트 코너 '솔로천국 커플지옥'에서 솔로교 신자 박휘순이 "종로지부장 유해진 님이 3년 동안 비밀연애를 했다"며 "내가 더 잘생겼는데…"라고 한탄했고 '솔로교 교주' 박지선은 유해진에게 "배신자"라고 외쳐 관객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코너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에서는 박성광이 늘 외치던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대신 유해진-김혜수 열애를 바탕으로 "나같은 사람도 연애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외쳐 또 한번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유해진-김혜수 커플을 개그소재로 삼은 것에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역시 연예계 큰 사건을 그냥 지나갈리 없는 개콘 팀", "미인을 차지한 유해진에 대한 질투에서 나온 개그다"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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