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바요르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입력 2010-01-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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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바요르(왼쪽)가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사진=영국 스포츠지 스카이스포츠)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5.맨체스터 시티)가 자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썬'에 따르면 앙골라 반정부 테러단체로부터 총격은 받은 토고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아데바요르는 팀 동료들과 앙골라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8일 토고대표팀은 버스로 이동 중 앙골라의 카빈다에서 테러단체로부터 총격을 받아 세 명의 선수가 목숨을 잃었다. 아데바요르를 비롯한 선수들은 세상을 떠난 동료에 대한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한탄했다.

이날 예정돼 있던 가나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취소됐다.

아데바요르는 "우리 팀은 동료들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며 "장례식이 끝난 후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우리나라에 경기를 개최하면 참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총격사건으로 이번 대회는 취소될 수도 있지만, 아프리카축구연맹에서 다른 방법으로 재경기를 개최할 것이라고 믿었다.

또 그는 카빈다에서 경기를 펼치는 아이보리 코스트와 가나선수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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