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생산자물가 0.5%↑ ... 두 달 연속 상승 행진

입력 2010-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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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품 가격 급등 요인.. 전년대비로는 7년만에 하락세 전환

생산자물가가 농림수산품과 공상품 가격 인상 등으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09년 12월 및 연중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중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전월대비 등락률은 지난 해 8월 0.5%, 9월 0.1%로 플러스로 전환한 뒤 10월 -0.8%로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후 11월 0.4%로 소폭 오르다 12월로 접어들면서 다시 0.5% 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가 상승한 것은 농림수산품이 채소 및 과실 추하량 감소 등으로 오른데다 공산품과 서비스 업종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코크스 석유제품(0.4%), 화학제품(2.0%), 1차금속제품(0.6%) 순이었으며 전자부품과 컴퓨터는 지난 달과 동일했다.

농림수산품별로는 과실(15%), 채소(9.9%), 축산물(0.9%)이 상승했으며 수산식품(-2.6%)만 유일하게 소폭 하락했다.

서비스 동향으로는 금융(1.4%), 운수(0.3%), 부동산(0.1%), 기타서비스(0.9%) 순이었다.

반면 전년대비로는 0.2% 하락하면서 7년여만에 하락했다.

연도별로는 2002년-0/3%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2003 (2.2%), 2004(6.1%) 2005년(2.1%) 2006년(0.9%) 2007년(1.4%) 2008년(8.6%) 플러스로 전환된 뒤 올해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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